취학전 소아의 홍역 및 유행성이하선염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전율에 관한 연구

초록

목적 : 홍역 및 유행성이하선염 백신 예방 접종의 효과를 규명하고 접종 시기 결정 등의 예방 접종정책 수립에 요구되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홍역 및 유행성이하선염 접종자에서 항체 양전률 및 연도 경과에 따른 항체가 변화 정도를 혈청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방법 : 일선 의료기관에 내원한 소아 395명의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복합백신(MMR)의 접종력을 조사하고 이들의 홍역 및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한 IgG 항체 검출 및 항체가를 효소면역분석법에 의해 측정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 395명 중 여아가 167명(42.3%), 남아가 228명(57.7%)이었고 이들의 연령은 생후 1개월부터 15세까지로, 취학 전 연령인 8세 이전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의 MMR 접종력을 확인한 결과 백신을 한번도 맞지 않은 어린이가 10명(2.5%), 1회 접종자가 195명(49.4%), 2회 접종자는 81명(20.5%)으로 1회 이상 접종자가 전체의 69.9%를 차지하였다. 홍역에 대한 IgG 항체 양성율은 유행성이하선염 IgG 항체 양성율에 비해서는 남아와 여아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85.0%와 76.8%로 유행을 예방할 수 있는 수준인 95%에는 미치지 못하였다. 백신 접종횟수와 IgG 항체 양성율을 비교한 결과 MMR 백신을 한번도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는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한 IgG 항체 양성율은 각각 20.0%와 10.0%로 나타났고, MMR 백신 1회 접종시의 양성율은 79.5%와 64.1%로 증가되었다. 2회의 추가 접종을 받은 경우에는 홍역에 대한 항체 양성율은 92.6%로 증가하였으나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한 항체 양성율은 75.3%이었다. 각 연령군 별로 연구 대상의 수가 일정하지 않은 제한점은 있으나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 모두 1회 접종에 비하여 2회 접종을 맞은 어린이들의 항체 양성율이 높게 나타났다. 백신 접종 회수에 따른 연령별 IgG 항체가 분포에 있어서는 홍역에 대한 IgG 항체가를 분석한 결과 6-8세 연령군에서 2회 접종한 경우(평균 2,622.0 mIU/㎖)가 1회 접종(평균 1,882.3mIU/㎖)보다 높은 항체가를 보였다. 유행성이하선염 역시 1차 접종군의 항체가(평균 2,276.1)가 2차 접종군의 항체가(평균 2,459.2)가 높게 나타났다. 결론 :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의 유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4-6세 시기에 추가 접종을 철저히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며, 유행성이하선염의 경우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 주보다 면역원성이 뛰어나며 안전한 백신주 선정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키워드

measle virus; mumps virus; IgG; MMR vaccine;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면역글로불린 G; MMR 백신
제목
취학전 소아의 홍역 및 유행성이하선염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전율에 관한 연구
저자
Lee, Joo Yeon
발행일
2002-07
저널명
국립보건원보
권
38
페이지
308 ~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