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다발생 지역에서의 기후 변화 잠재 영향

초록

목적 : 최근의 우리나라 쯔쯔가무시증 발생은 지속적인 감소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4년에 전년 대비 3배 정도의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것은 매우 특징적인 현상으로, 실재 질병 매개체와 관련된 기후 변화가 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하여 그 원인을 규명함으로서 환자 감소와 확산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할 수 있다. 방법 : 2001년 이후 법정전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쯔쯔가무시증 다발생 6개 시·도를 대상으로 발생율과 기후변화와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해당 기간의 기후는 기상청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Elisabet, Susan 등이 사용했던 기상요인과 질병발생간의 상관관계를 회구분석 등 통계적 방법으로 직접 분석하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결과 : 최저기온관련 변수 중에는 당해년도 여름최저기온, 전년도 가을 최저기온, 2년 전 겨울최저기온의 관련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습도 관련 변수 중에는 전년도 겨울, 여름, 가을의 상대습도가 쯔쯔가무시증의 발생과 같은 변화 양상을 나타내었다. 최소한의 습도가 유지되는 상태에서 해당 년도 여름의 기온이 높아지면 진드기 부화(hatching) 및 life-cycle 과정이 빨라짐에 의해 전염가능 매개체(진드기 유중; unfed larvae)의 수가 증가하여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많아지는 것으로 추론된다. 따라서 매년 진드기유중지수(chigger-index)를 측정하여 비교해보면 이에 대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고찰되었다. 결론 : 쯔쯔가무시증 발생율 변화는 다른 진드기 매개 질병(e.g. Tick-borne encephalitis, Lyme disease)과 같이 기후 조건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보다 높은 기온 상태가 산란생존율과 털진드기 개체 발생에 호조건임이 확인되었다.

키워드

tsutsugamushi disease; multiple regressions; variability; mites; 쯔쯔가무시증; 기후변화; 회귀분석; 털진드기
제목
쯔쯔가무시증 다발생 지역에서의 기후 변화 잠재 영향
저자
Kim, Mi Young
발행일
2006-05
저널명
국립보건연구원보(2004)
권
42
페이지
3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