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borne 바이러스성 질환의 진단체계 확립: 수인성 바이러스에 대한 검출기법 및 분포조사

  • Jee, Young Mee

초록

목적 : 식품의 위생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기존의 세균에 의한 식중독의 발병보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의 섭취에 의한 감염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아직 식품에 의해 매개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현재 해외에서 개발되어 있는 식품매개 성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진단방법은 주로 그 나라의 바이러스에 대한 염기서열을 기준으로 확립된 진단방법이므로 본 연구진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품매개질환 원인체의 분리 및 이에 대한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국내실정에 적합한 진단법 개발의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 수원에서의 수인성 바이러스의 검출을 위해 경기도인근 정수장 및 수돗물에서 매월 여과 및 정제과정을 거쳐 처리된 가검물에 대해 수인성 바이러스인 Human Calicivirus, Rotavirus, Enteric adenovirus, Astrovirus 등의 설사 바이러스와 HAV와 HEV등의 간염 바이러스 검출을 수행하는 한편 수인성 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설사 바이러스 검출을 수행하였다. 수인성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기 위해 각각의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primer를 이용하여 각각 RT-PCR 또는 PCR을 수행하였으며 검출된 rotavirus 에 대해서는 유전자형을 결정하였다. 결과 : 대상으로 한 수원유래 검체 19개로부터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1999년 말부터 2000년 하반기까지 의뢰된 설사가검물 1224건을 실험한 결과 93건(7.6%)에서 SRSV를, 70건(5.7%)에서 Human rotavirus 를 검출하였다. 발생빈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Enteric adenovirus 및 Astrovirus에 대해서는 각각 9건 및 6건 의 양성검체를 확인하였다. 이 중 겨울철에 의뢰된 검체만을 분석한 결과 380건중 64건(16.8%)에서 SRSV를, 38건(10%)에서 rotavirus를, 3건의 검체에서는 adenovirus의 유전자를 검출하였다. 따라서 겨울철 설사로 의뢰된 380건의 검체 중 27.6%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Rotavirus의 genotyping 결과 P1B genotype이 약 53%인 32주를 차지하였으며 P1A genotype이 13%인 8주로 확인되었고 G genotype의 경우 G2 genotype이 50%인 30주를 차지하였으며 G4 genotype이 18주(30%), G1 genotype 이 7주(11.7%), G3 genotype이 2주(3.3%) 확인되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대상으로 한수원유래 검체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 환자로부터는 SRSV와 로타바이러스가 주로 겨울철에 검출되었다. 수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환자들에서 검출된 바이러스가 수원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 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키워드

foodborne virus; waterborne virus; RT PCR; neutralization; genotyping; SRSV; rotavirus 수인성 바이러스; 바이러스 동정
제목
Foodborne 바이러스성 질환의 진단체계 확립: 수인성 바이러스에 대한 검출기법 및 분포조사
저자
Jee, Young Mee
발행일
2001-08
저널명
국립보건원보
권
37
페이지
338 ~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