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결핵 사망 현황 및 추이, 2001~2020년

초록

결핵은 전 세계에서 149만 명이 사망한 사망 원인 13번째이며, 국내는 사망 원인 14위로 질병 부담이 큰 감염병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38개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1위로 가장 많고, 결핵 사망률은 3위로 높은 수준이나 2010년 이후 국가 결핵 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는 꾸준히 감소 추세에 있다. 2020년 국내 결핵 사망자수는 1,356명(10만 명당 2.6명)으로 2010년 2,365명(10만 명당 4.7명) 대비 무려 42.7%, 2019년 1,610명(10만 명당 3.1명) 대비 15.8% 감소하였다. 65세 이상 노인 결핵 사망자도 2020년 1,119명(10만 명당 13.8명)으로 2019년 1,335명(10만 명당 17.3명) 대비 16.2% 감소하였다. 반면, 결핵 사망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수의 1.5배로 높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6년 이후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사망률 감소를 위한 보다 강화된 관리가 요구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코로나19가 결핵 관리에 미친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전 세계적으로 137,000명이 결핵으로 초과 사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결핵 환자의 진단과 치료 지연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에도 민간·공공 협력사업(Private Public Mix, PPM)을 강화하고, 노인, 노숙인 등 감염 취약계층과 거동 불편장애인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발견 환자를 완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65세 이상 및 경제적으로 취약한 결핵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치료 성공률 제고를 통해 사망률 감소를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키워드

결핵; 사망; 노인; Tuberculosis; Mortality; the Elderly
제목
우리나라 결핵 사망 현황 및 추이, 2001~2020년
저자
Kim, You Mi
발행일
2021-11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4
호
48
페이지
3400 ~ 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