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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23개 응급실에 내원하는 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손상 발생, 치료과정, 치료결과 등을 조사하여 손상의 위험요인을 밝히고 손상예방관리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조사감시사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은 국민의 일상적인 사회 활동과 의료이용환경을 변화시켰으며 응급실을 이용하는 손상환자수 감소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2019년과 2020년 자료를 이용하여 환자 유형 변화를 관찰하고자 하였다. 전체 손상환자수는 2020년 206,887명으로 2019년 환자수의 74.6% 수준이었으나, 성별, 연령별 분포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내원환자 중 입원환자수,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입원율 및 사망률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2019년 입원율 및 사망률은 각각 13.0%, 0.9%; 2020년은 15.3%, 1.2%). 의도에 따라서는 고의성이 없는 단순 사고에 의한 손상으로 내원한 경우와 폭력·타살로 내원한 환자 모두 감소했으나 자해·자살로 내원한 환자는 2019년 10,226명, 2020년 10,272명으로 거의 차이가 없어 상대적으로 자해·자살 환자 분율이 증가하였다. 손상기전별로는 연도와 상관없이 낙상, 둔상, 운수사고에 의한 손상 순으로 환자가 많았으며, 대체로 2020년 환자수가 적은 편이었으나, 입원이 필요한 정도로 위중한 환자분율이 높은 질식, 중독, 기계손상 등에 의한 환자의 경우 2019년, 2020년 환자수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 손상 발생 장소 중에서는 연도 상관없이 집이 1위였으나 2019년에는 41.0%, 2020년에는 46.0%로 상대적인 분율이 높아졌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 2020년 전체 손상환자 수가 감소한 것은 손상 발생 감소와 병원 이용 제한 모두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영향으로 보이며, 2021년에도 해당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된 만큼 유사한 결과를 보이는지 관찰하고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여 손상환자의 생존율과 회복률을 높일 수 있는 응급의료대응체계 운영 전략 모색이 필요할 것이다.
키워드
- 제목
-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2019년 및 2020년 주요 결과
- 저자
- Hwang, Bo Na
- 발행일
- 2022-03
- 저널명
- 주간 건강과 질병
- 권
- 15
- 호
- 9
- 페이지
- 578 ~ 587
- 언어
- KOR
- 출판사
- 질병관리본부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10 페이지
- ISSN
- E 2586-0860
P 2005-811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