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의 주요 신체변화와 증상 : 갱년기 코호트

  • Park, Hyun Young; 
  • Lim, Nam Kyoo

초록

갱년기 중년 여성은 폐경을 기점으로 광범위한 신체, 정신적 변화를 경험한다. 이러한 변화는 복잡한 폐경 이행단계를 거쳐 점진적으로 발생하는데 폐경단계별 건강영향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국내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기존 국내 중년 여성 연구들이 단면연구로 국한되어 있어 폐경 단계별위험인자 변화의 시간 전후 및 인과관계를 추론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국내 중년 여성에서 갱년기 단계를 거치면서 시계열적 신체 및 정신건강 지표를 관찰하고, 만성질환 발생 및 위험인자를 규명하여, 향후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향적 연구가 계획 되었다. 중년 42∼52세 여성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246명을 모집하였고, 아직은 평균 3.0±1.68년으로 추적기간이 짧아 폐경단계까지 겪은 여성은 15% 이하에 해당하여, 원래 과제의 목적인 폐경 이행 단계별 변화 분석을 위해서는 향후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한 상태이다. 현재까지는 참여자 대부분이 폐경이행 초기 단계를 경험하였고, 이에 대한 예비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아직 폐경을 경험하지 않은 중년 여성들의 예비 분석결과, 폐경 시점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폐경 관련 증상들이 폐경 전 보다 폐경 이행기 전기 여성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폐경 증상 및 삶의 질에 관한 설문(Menopause -specific quality of life, MENQoL) 조사영역인 혈관운동증상, 심리사회증상, 신체증상, 비뇨생식기 증상 4개 모든 영역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폐경 전 중년 여성에서 주요 건강 지표별 삶의 질을 조사한 결과, 비만과 복부비만,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경우, 고지혈증,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혈관운동증상이 증가하였으며, 생활습관요인으로는 흡연 및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와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혈관운동증상이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폐경 전, 폐경 이행기 전기 단계에서 증상 수준 및 그 주요 위험요인을 확인하여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방 관련 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향후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통하여 향후 폐경 이행단계에 따라 공중보건학적 예방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키워드

중년여성; 삶의 질,갱년기코호트; Middle aged women; Quality of life; MENQOL; Middle aged women cohort
제목
갱년기 여성의 주요 신체변화와 증상 : 갱년기 코호트
저자
Park, Hyun Young; Lim, Nam Kyoo
발행일
2021-05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4
호
20
페이지
1352 ~ 1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