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러스성 뇌염 유발 병원체 조사

초록

뇌염은 뇌실질을 침범하는 염증질환으로, 20%에 이르는 사망률과 생존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병이다. 바이러스성 뇌염은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감염에 의해 가장 많이 발병하며 원인 바이러스가 규명되지 않는 사례도 70%에 이른다. 뇌염은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병원체에 의해 발병하므로 특정 병원체 중심의 제한적인 진단검사로는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따라서 다양한 원인 병원체를 검사할 수 있는 통합적인 뇌염 병원체 진단 체계가 필요하다. 국내 바이러스성 뇌염 원인 병원체 감염현황 선행조사로 일본뇌염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의심되는 뇌염 및 뇌수막염 환자의 뇌척수액 355건을 대상으로 뇌염을 유발하는 주요 바이러스 14종을 검사하였다. 그 결과 바이러스 검출률은 11.3% (40/355)였으며 총 10종의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수두바이러스와 단순헤르페스바이러스의 검출률이 가장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29.7% (11/37)로 가장 높은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였다. 본 결과는 국내 바이러스성 뇌염 원인 병원체의 감염현황의 선행조사로 뇌염 원인 병원체 감시 체계구축을 위한 대상 병원체 선정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뇌염; 바이러스; 진단검사; Encephalitis; Virus; Diagnostics; PCR
제목
국내 바이러스성 뇌염 유발 병원체 조사
저자
Han, Myung Guk; Cho, Seung Rye
발행일
2022-02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5
호
8
페이지
511 ~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