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러스성 급성장관감염증 원인 병원체 유행 양상 및 유전형 분포, 2013년~2019년

초록

바이러스성 급성장관감염증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공중보건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감염병 중 하나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병원체감시사업을 통하여 5세 이하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급성장관감염증 병원체 검출률, 중복감염, 유행양상(계절성 및 병원체의 유전적 특성) 등을 분석하였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병원체 감시사업으로 확보한 급성장관감염증 환자 검체 31,570건 중에서 9,510건(30.1%)에서 장관감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검출률은 2017년에 34.0%로 가장 높았으며, 국내 바이러스성 급성장관감염증의 주요 원인 병원체는 노로바이러스(15.2%), 다음으로 그룹 A 로타바이러스(9.7%)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중복감염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1세(12개월~23개월)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이 19.3%로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은 노로바이러스가 10월부터 2월 사이, 그룹 A 로타바이러스는 3월부터 5월 사이 높은 검출률을 나타냈고, 1년 단위로 일정한 검출 양상이 반복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상대적으로 낮은 검출률을 보이는 장내아데노바이러스는 건조한 봄과 가을에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스트로바이러스와 사포바이러스는 뚜렷한 계절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주요 유전형 분포를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GII.4, 장내아데노바이러스는 F41형, 아스트로바이러스는 type 1, 그리고 사포바이러스는 GI.1이 우점 유전형으로 관찰되었다. 최근 들어 노로바이러스는 6월까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고, 검출률이 매우 낮은 장내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그리고 사포바이러스는 그동안 주로 검출된 유전형 외의 유전형들이 검출되고 있다.

키워드

급성장관감염증; 병원체감시사업; 노로바이러스; 그룹 A 로타바이러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유전형; viral acute gastroenteritis; acute diarrheal disease; surveillance; norovirus; group A rotavirus; enteric adenovirus; astrovirus; sapovirus; genotype
제목
국내 바이러스성 급성장관감염증 원인 병원체 유행 양상 및 유전형 분포, 2013년~2019년
저자
Cho, Seung Rye; Han, Myung Guk; Lee, Deog Yong
발행일
2021-07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4
호
30
페이지
2163 ~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