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인 궐련 담배 흡연자의 흡연 습성 조사 연구

초록

흡연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800만 명 사망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에 따른 흡연자들의 사망률을 통제하기 위해 유엔은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세부 목표인 3.A(담배 규제에 관한 WHO 협약 이행)에 따라 모든 국가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서」의 이행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른 담배 유해물질의 노출 예방과 효과적인 금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흡연자의 흡연 습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2020년 현재, 한국형 흡연 습성을 분석하기 위해 만 20세 이상 흡연자 100명(남자 : 86명, 여자 : 14명)을 모집하고, 흡연 습성 측정기기(topography)를 통해 24시간 동안 흡연하는 것을 측정하였다. 흡연 습성은 측정기기에 저장된 일일 흡연량, 담배 한 개비 흡연 시 흡입 횟수(puff count), 흡입된 연기량(puff volume), 평균 흡입속도(average flow), 흡입지속시간(puff duration), 흡입간격(inter-puff interval) 등의 자료를 분석하여 확인하였으며, 본 연구 참여자들은 국제표준시험법인 ISO 3308 중 일상적인 담배 시험 조건에 비해 한 개비당 흡입 횟수가 1.6배 이상, 1회 흡입량은 2.1배 이상 많고, 흡입속도는 2.8배 이상 빨라서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흡입량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측정되었던 2016년도 흡연 습성과 비교하면 한 개비당 총 흡입 횟수가 약 28%, 1회 평균 흡입량이 약 20% 및 1회 평균 흡입속도가 약 19% 증가하여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흡입량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흡연 습성이 담배 유해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고 2016년에 비해 2020년의 흡연 습성이 더욱 나빠지고 있어, 이와 같은 흡연 습성의 지속 시에는 질병 발생 등 흡연 폐해를 높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기적으로 한국인 흡연 습성을 측정하여 행태변화 및 건강 영향 여부를 지속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키워드

흡연행태; 흡연 습성(topography); Smoking habits; Smoking topography
제목
2020년 한국인 궐련 담배 흡연자의 흡연 습성 조사 연구
저자
Na, Kyoung In; Hwang, Ho Pyeong
발행일
2022-03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5
호
12
페이지
747 ~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