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급성이완성마비 병원체 감시

초록

배경 : 주로 영유아 및 소아의 팔 혹은 다리에서 근육 긴장도가 약화되면서 나타나는 마비증상을 급성이완성마비(accute flaccid paralysis)라고 하며, 질병관리본부는 1991년에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로부터 폴리오 국가표준실험실로 지정받았으며, 1998년부터 국내 폴리오 박멸 유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해외 유입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를 위해 급성이완성마비 병원체 감시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급성이완성마비 병원체 감시 사업의 수행을 평가하는 지표로 비폴리오 급성이완성마비 보고 비율(15세 미만 아동 100,000명당 급성이완성마비 1건)을 산출하여 1이상인 경우를 적절한 수치로 보고 있다. 방법 :급성이완성마비 병원체 감시는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환자 보고 및 실험실 검사를 하고 있으며, 실험실 검사는 세포배양검사 및 유전자 검출 검사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세포배양검사를 통해 검체로부터 분리된 바이러스 분리주는 폴리오바이러스 real-time RT-PCR ITD키트를 이용하여 폴리오바이러스 타입을 확인하며,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은 검체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5’NCR 및 VP1부위를 분석한다. 결과 : 2018년 비폴리오 급성이완성마비 보고 비율은 1.04이며, 총 70건의 사례가 보고되었다. 급성이완성마비 환자 총 70명으로부터 142개의 검체가 채취되었으며, 이 중 6건이 비폴리오 엔테로바이러스로 에코바이러스 3, 에코바이러스 13, 에코바이러스 30, 엔테로바이러스 71 및 콕사키바이러스 B5가 검출되었다. 급성이완성마비를 일으킨 주요증상은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38.6%(27건/70건)를 차지하였다. 결론 : 본 원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급성이완성마비 병원체 감시 결과를 제공하고, 폴리오 박멸국 유지를 위한 인증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키워드

급성이완성마비; 폴리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소아마비; Acute Flaccid Paralysis; Poliovirus; Enterovirus; Poliomyelitis
제목
2018년 국내 급성이완성마비 병원체 감시
저자
Han, Myung Guk
발행일
2020-04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3
호
14
페이지
851 ~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