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의 우울증상과 비만과의 관련성 연구

초록

목적 : 「안산지역사회노인코호트」를 대상으로 우울증상과 비만과의 관련성을 조사∙분석하였다. 방법 : 본 연구대상자는 우울증 검사를 받은 사람 1,271명 중 키, 몸무게,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등 신체계측이 되지 않은 42명을 제외한 1,229명(남자 521명, 여자 708명)이었다. 우울증상은 K-GDS(Korean version of_Geriatric Depression Score) 점수를 통해 18점 이상이면 우울증상, 18점 미만이면 정상으로 판단하였다. 결과 : 조사대상자들의 남자노인은 여자노인보다 교육수준이 높고 용돈도 많고 흡연 및 음주와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았고, 스스로 건강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여자노인은 남자노인에 비해 만성질병과 우울증상을 가진 사람이 많았다. 우울증상과 신체계측 및 비만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Table 2.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여자노인에게서만 우울증상군이 정상군에 비해 체중, 허리둘레, 체지방률, 허리엉덩이 둘레비, BMI 평균값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BMI를 저체중을 포함한 정상군(<23.0), 과체 중군(23.0~<25.0), 비만군(≥25.0)으로 나누어 비교했을때 비만도가 증가할수록 우울증상을 가진 여자노인비율이 적은 경향을 보였다(test for trend: P<0.041). 또한 연령, 교육, 용돈, 흡연, 음주, 건강상태, 인지기능 등을 고려했을때도 비만도가 우울증상과 관련성이 있는지 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통해 알아본 결과 Table 3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비만도가 25.0 이상인 군이 23.0 미만인 군에 비해 우울증상을 가질 위험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OR:0.60 95% CI:0.37-0.98). 결론 : 위의 결과는 이미 중국과 일본 등에서 보고된 뚱뚱한 노인들이 우울증상이 적다는 "Jolly fat" 가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앞으로 이런 관련성에 대한 정확한 분자생물학적 규명을 위한 연구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Depressive symptom; Obesity; Elderly Korean; 비만; 우울증상; 코호트
제목
한국 노인의 우울증상과 비만과의 관련성 연구
저자
Jo, Chul Man
발행일
2008-06
저널명
국립보건연구원보(2004)
권
44
페이지
436 ~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