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염소 농가 종사자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조사

초록

큐열은 감염된 가축(염소, 양, 소 등)의 배설물, 부산물, 유즙, 병원체로 오염된 분진 등에 의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큐열 고위험군에 속한 염소 농가 축산업자를 대상으로 혈청유병률을 조사하여 큐열균 노출 현황을 분 석해 보 기 위해, 2 0 2 0 년 전북, 경남 지역의 염소 농가 종사자 총 118명을 대상으 로 설문 조 사 및 채혈을 실시하 였으며, 간접면역형광항체법(Immunofluorescent Assay) 방법으로 큐열 혈청유병률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2020년 큐열 추정진단 검사기준인 phase Ⅱ IgG 1:128 이상이 60명(50.8%) 이었으며, 감염 시기를 고려한 급성 큐열(phase Ⅱ IgG>1:128 그리고 phase Ⅰ IgG<1:16)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은 18명(15.3%), 만성 큐열(phase Ⅰ IgG>1:128)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은 44명(37.3%) 이었다. 급성 큐열 진단신고 기준이 변경(2020년)되기 이전의 기준(phase Ⅱ IgM 1:16 이상 또는 IgG 1:256 이상)으로 재분석했을 때는 급성 큐열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47명(39.8%)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7년~2019년까지 보고된 큐열 고위험군 혈청유병률(도축작업자 1.2%, 낙농업자 1.4%, 수의사 4.6%, 동물위생시험소 종사자 7.9%)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축산업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큐열 예방을 위한 정책·교육·홍보 대책 마련에 있어 중요한 근거가 되겠다.

키워드

큐열; 염소; 축산업 종사자; 혈청유병률; 간접면역형광항체법; Q fever; Goat farm workers; Seroprevalence; Immunofluorescence assay
제목
2020년 염소 농가 종사자 대상 큐열 혈청유병률 조사
저자
Yoo, Jae Il
발행일
2021-10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4
호
44
페이지
3111 ~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