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침습성 원인폐렴균 혈청형 분석 및 백신 후보물질 탐색

초록

목적 : 폐렴구균은 상기도에 상재하며 부비강염, 중이염 등의 국소질환과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침습성 질환을 일으킨다. 폐렴구균은 협막다당에 따른 혈청형이 90종 이상으로 나뉘고 특히 질환별 유행 혈청형은 시기, 지역, 연령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수입, 사용하고 있는 23가협막다당백신과 7가단백접합백신은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는 혈청형으로 제작된 것으로 국내 유행 혈청형과 일치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감염질환을 일으키는 침습성 폐렴구균의 국내 유행 혈청형을 분석하여 수입 백신의 실효성을 알아보고 향후 국내 실정에 맞는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 임상주가 분리된 검체에 따라 침습성과 비침습성 폐렴구균으로 분리하여 유행혈청형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침습성 균주는 환자의 혈액, 뇌척수액 등 무균성 체액에서 분리된 폐렴구균으로 2005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2개 도시 내 3차병원을 통해 24주를 확보하였다. 비침습성균주는 환자의 무균성 체액을 제외한 검체에서 분리된 폐렴구균으로 2005년 12월부터 2006년 6월까지 7개 도시 내, 8개 1, 2차 병원을 통해 238주를 확보하였다. 이 중 당해년도에는 10세 이하 어린이에서 분리된 비침습성 폐렴구균 215주의 혈청형을 확인하였다. 결과 : 전체 215주의 혈청형을 분석한 결과 19종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중 유행빈도가 높은 혈청형은 14, 6A/6B, 19F/19A, 23F와 35B였다. 이들은 전체 82.8%(178/215)로 확인되었다. 이들 중 6A, 19A, 35B는 백신 혈청형에 포함되지 않는 혈청형으로 28.8%(62/215)가 확인되었다. 71.6%(154/215)는 23가협막다당백신에 포함되는 혈청형이고 7가 단백접합백신에 포함되는 혈청형은 56.3%(121/215)였다. 주요 유행 혈청형군은 지역별로 유사하나 각 유행 혈청형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혈청형 23F는 서울 20%(5/25), 인천 25.7%(9/35), 경남 20.6%(7/34), 전북 25.6%(10/39)에서, 6A는 대구 21.9%(7/32)와 광주 16.7%(5/30)에서, 19F는 충북 20.9%(9/43)에서 높은 빈도로 확인되었다. 백신 혈청형에 포함되지 않는 혈청형 35B은 인천에서는 11.4%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혈청형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비침습성 분리주에 대한 혈청형을 확인한 결과 지역에 따라 유행 혈청형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유럽의 보고와 같이 19F와 23F가 어린이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나 백신혈청형에 포함되지 않는 35형군이 국내에서는 다소 높게 나타나 이에 대한 계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향후 본 연구결과를 국내 침습성 폐렴구균 분리주의 혈청형을 조사하여 비교하고자 한다.

키워드

Invasive Streptococcus pneumoniae; Serotype; 23-valent capsular polysaccharide vaccine; 7-valent protein conjugate vaccine; 침습성 폐렴구균; 폐렴구균 혈청형; 23가협막다당백신; 7가단백접합백신
제목
국내 침습성 원인폐렴균 혈청형 분석 및 백신 후보물질 탐색
저자
Lee, Seong Kyung
발행일
2007-06
저널명
국립보건연구원보(2004)
권
43
페이지
103 ~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