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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0년 국내 분리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의 내성 경향 및 특성 분석
초록
지난 10년 동안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CRE) 감염증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위협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4년간 45,436건의 CRE 감염증 신고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신고건 및 신고 의료기관 수 모두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발생 CRE 병원체의 특성, 주요내성 기전 및 병원체간 유전학적 연관성에 대해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연구는 지난 4년간 전수조사를 통해 확보된 CRE 병원체 32,696주를 대상으로 지역별 분리현황 및 주요 내성인자 분포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분리 CRE 균주 중 가장 많이 분리되는 carbapenem-resistant Klebsiella pneumoniae (CR-K. pneumoniae)(1,081주)를 선별하여 병원체 간 유전학적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CRE 병원체는 99.2%가 얼타페넴 등 1개 이상의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었고 64.3%(21,020주)가 K. pneumoniae로 확인되었고,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리된 CRE가 전체 분리주의 50.3%(16,444주)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CRE로 확인된 병원체 중 24,188주(73.9%)가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해효소 생성 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ase-producing Enterobacteriaceae, CPE)으로 확인되었고 Klebsiella pneumoniae carbapenemase (KPC)형 카바페넴 분해효소 중 KPC-2형(17,855주, 73.8%)이 국내 유행 CRE의 주요 내성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국내 CR-K. pneumoniae 분리주는 90% 이상 높은 유전학적 연관성 기준으로 139개 그룹이 구분되었고 전체 45.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15개 그룹 유형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국내 분리 CRE는 지역별로 동일 또는 유사한 클론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 연구는 CRE 병원체 특성 및 유전학적 연관성을 중심으로 국내 CRE 유행 경향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향후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국가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 제목
- 2017∼2020년 국내 분리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의 내성 경향 및 특성 분석
- 저자
- Yoo, Jae Il
- 발행일
- 2021-12
- 저널명
- 주간 건강과 질병
- 권
- 14
- 호
- 53
- 페이지
- 3790 ~ 3804
- 언어
- KOR
- 출판사
- 질병관리본부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15 페이지
- ISSN
- E 2586-0860
P 2005-811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