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의 임상 특성 및 초기 치료 형태와 기능 장애 수준 변화

  • Choi, Soo Mi

초록

뇌졸중 생존자의 대다수는 다소의 후유장애를 갖게 되어 환자, 가족 및 사회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구조화된 뇌졸중 치료 체계를 발전시키기위해서는 뇌졸중 생존자의 후유장애 및 삶의 질에 대한 장기적인 예후 파악과 함께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능 및 재활에 대한 국내 초발 뇌졸중 코호트(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 KOSCO)는 초발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생존 및 재발률, 포괄적 기능 상태, 우울감 및 삶의 질 등을 조사하기 위한 다기관, 전향적,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이다. 전국 9개 병원에 2012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입원한 초발 뇌졸중 환자 10,636명 중 추적조사에 동의한 7,858명의 환자가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에 등록되었다.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는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원한 초발 뇌졸중 환자 총 4,065명의 환자 중 추적에 동의한 2,431명의 환자가 참여하였다. 사회 인구 구조가 고령화되고, 건강보험 정책의 변화와 심뇌혈관질환관리법의 제정 등 의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1차와 2차 코호트 연구 대상자들의 임상 특성 및 초기 치료 양상과 기능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비교 분석하였다.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환자에 비하여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환자들은 유의하게 높은 평균 연령을 보였으며,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발병 전 기능 수준이 높았다. 또한,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환자들은 뇌졸중 유니트(Stroke Unit)로의 최초 입원하는 비율이 증가하였고 뇌경색 초기 치료 중 시술적 치료를 시행 받는 경우와 초기 재활치료를 받는 경우가 증가하였다. 발병 3개월의 일상생활 동작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분석 시, 1차 및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모두 입원 집중재활치료와 폐렴이 환자의 일상생활 동작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조절 가능 인자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환자에서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환자들보다 발병 6개월의 후유장애 발생률이 적은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초발 뇌졸중 환자들의 임상 특성 변화와 초기 치료의 변화, 예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합리적이고 구조화된 뇌졸중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질의 뇌졸중 관리를 위한 국가 정책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뇌졸중; 코호트 연구; 사망율; 재활; 기능 수준; 삶의 질; Stroke; Cohort study; Mortality; Rehabilitation; Functional outcome; Quality of life
제목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의 임상 특성 및 초기 치료 형태와 기능 장애 수준 변화
저자
Choi, Soo Mi
발행일
2022-02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5
호
7
페이지
435 ~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