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에 대한 분자역학조사

초록

목적 : 국내 3차병원에서 분리되는 황색포도구균의 70% 이상이 메티실린 내성균으로 PFGE 방법에 의한 분자역학적 특성연구가 많이 되었으나 1·2차 병원에서 분리되는 균주의 항균제 내성율에 관한 연구나 보고는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따라서 1·2차 병원의 임상검체에서 분리되는 황색포도구균의 항균제 내성양상 및 분자역학적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8년 8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서울임상병리검사센터에 의뢰된 검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11가지 항균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는 원판확산법을 이용하여 시행하였으며, 옥사실린과 반코마이신에 대한 최소억제농도는 액체배지 희석법으로 측정하였다. 메티실린 내성 균주의 mecA 유전자는 multiplex-PCR법으로 확인하였다. 검체를 의뢰한 의료기관들은 의원, 병원, 종합병원으로 분류하여 결과를 비교하였고 일부 분리주간의 유전학적 연관성은 PFGE를 실시하였다. 결과 : 총 469균주의 황색포도구균이 동정되었고 검체별로는 농양(63%. 296주), 객담(10%. 47주), 소변(5%. 23주), 혈액(5%. 22주)의 순으로 많이 분리되었다. 동정된 균주들의 메티실린 내성율은 43%였으며, 종합병원(55%), 병원(40%), 의원(37%)의 순으로 높은 내성율을 보였다. 혈액과 농양에서 분리된 257균주에 대해 옥사실린과 반코마이신 최소억제농도는 메티실린 내성균주의 경우 옥사실린 최소억제농도는 8∼≥256 ㎍/㎖의 분포를 나타냈지만, 74%(83/112)가 256 ㎍/㎖ 이상이었다. 반코마이신의 최소억제농도는 1∼2 ㎍/㎖였으며 옥사실린 최소억제농도가 ≤128 ㎍/㎖인 균주들에서 모두 mecA 유전자가 검출되었다.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의뢰된 59균주와 서울지역의 3차의료기관에서 분리된 균주에 대한 PFGE 결과에서는 동일균주의 유행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 1·2차 병원에서 분리되는 황색포도구균의 메티실린 내성율은 43%였으며, 의료기관의 종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FGE 결과에서는 각 지역이나 의료기관내에서 동일균주의 유행은 없었다.

키워드

Staphylococcus aureus;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MRSA); mecA; vancomycin; non-tertiary hospital; PFGE
제목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에 대한 분자역학조사
저자
Yoo, Jae Il
발행일
2000-09
저널명
국립보건원보
권
36
페이지
67 ~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