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인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길라잡이

초록

HIV/AIDS는 의학적 발전으로 관리 가능한 만성질환화 되었지만, 아직까지 사회적 편견·차별이 높은 감염병이다. 이러한 사회적 편견·차별은 의료접근성을 떨어뜨려 본인의 건강 악화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전파 가능성도 높이게 된다. HIV 감염인들은 의료기관에서 겪었던 의료차별 행위에 대하여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하였고, 2017년 12월 의료인 인식개선을 위해 ‘HIV/AIDS 감염인 인권침해 및 차별 예방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것을 질병관리청에 정책 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에,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HIV 감염인 등을 상담 또는 진료 시 활용할 수 있게 8가지 ‘①환자의 건강권, ②차별 없는 진료, ③검사와 상담, ④비밀보장과 사생활 보호, ⑤환자존중, ⑥감염관리-표준주의 의무 준수, ⑦교육과 훈련: 학회의 책무성, ⑧정책: 국가의 책무성’ 권고사항을 담고 있는 길라잡이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러한 권고사항 제시를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의료차별 개선 및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안전한 의료 환경이 조성될 수 있고, 또한 HIV 감염인의 진료 기회 및 치료권이 보장되어 궁극적으로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차별 개선을 위해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키워드

의료차별; 길라잡이; HIV/AIDS; Discrimination; Medical services; Guidelines
제목
HIV 감염인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길라잡이
저자
Park, Soo Jin; Choi, Ho Yong; Kim, You Mi
발행일
2020-12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3
호
52
페이지
3660 ~ 3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