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Time PCR을 이용한 해외 유입 설사질환 원인 세균성 병원체의 분포 및 특성 연구

초록

배경: 최근 들어 감염성 설사질환의 국내발생은 증가가 둔화된 추세를 보이는데 비하여 해외여행을 통해 유입되는 설사 환자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처럼 증가추세에 있는 해외유입 설사질환의 원인병원체 중 세균성 원인병원체의 분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9월부터 2008년 3월까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 중 설사환자 검체 132건을 채취한 후, 이들 검체에 대해 Real time PCR을 이용하여 ETEC 등 12종의 세균성 병원체의 존재를 먼저 탐색하였다. PCR 양성일 경우 해당 병원체 분리를 시도하였고, 분리된 경우 필요에 따라 병원성 요소의 보유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과: PCR 탐색결과는 총 93개의 검체에서 양성을 보여 70.5%의 양성률을 보였으며, 이들로부터 V. parahaemolyticus가 18주, ETEC 17주, S. sonnei 4주 등 총 9종의 병원체 50주가 분리되어 37.9%의 원인 규명률을 보였다. 그러나 L. monocytogens와 C. jejuni는 PCR 양성인 검체도 없었고, B. cereus는 병원성 요소를 가진 균이 분리되지 않았다. 결론: 대상병원체에서 바이러스와 EAEC가 배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의 높은 규명률은 다른 연구에서 불규명된 건들이 세균성 원인병원체일 것이라는 가설을 간접적으로 증명하였으며, 또한 PCR을 이용한 탐색방법의 사용이 규명률 향상에 도움이 됨을 밝혔다고 판단된다. 또 본 연구는 국내 여행자설사의 주요 원인병원체가 ETEC와 V. parahaemolyticus임을 밝혀내어 해외유입 설사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고 생각된다.

키워드

Traveler's diarrhea; PCR; ETEC
제목
Real-Time PCR을 이용한 해외 유입 설사질환 원인 세균성 병원체의 분포 및 특성 연구
저자
Jeon, Se Mi; Kim, Seong Han
DOI
10.5145/KJCM.2009.12.4.186
발행일
2009-12
저널명
대한임상미생물학회지
권
12
호
4
페이지
186 ~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