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Marfan 증후군의 유전자 변이 분석

  • Park, Hyun Young

초록

배경 및 목적 : Marfan 증후군은 심장혈관계, 눈, 골격계의 변화를 일으키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이며 조기 사망을 가져 오는 주요 원인은 상행 흉부 대동맥의 동맥류나 박리 또는 대동맥 파열 등 심장혈관계의 합병증이다. 1991년 Marfan 증후군 환자에서 처음으로 FBN1 유전자의 돌연 변이가 검색된 이후로 현재까지 430여개 이상의 FBN1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보고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Marfan 증후군 환자에서 유전자 변이를 특징지어 유전적 정보구축에 기여하고 유전형과 표현형을 연관짓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Marfan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14명의 환자에서 임상적 특성의 분석과 함께 이들의 심장혈관계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해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상행 대동맥의 직경을 측정하였고 동맥류나 대동맥 박리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또한 가계도 검사를 하여 가족력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돌연변이 검색은 분리한 DNA로 FBN1 유전자의 65 엑손을 증폭 후 단일쇄 형태변환 다형성 분석(single strand conformational polymorphism(SSCP)- heteroduplex analysis)을 이용하여 검사하였다. 결 과 : 10명의 환자 중 7명은 가족력이 있었으며 3명은 특 발성인 경우였다. 두 명의 환자는 nonsense 돌연변이였고 8명의 환자는 frameshift를 포함하는 missense 돌 연변이였으며, 10가지 돌연변이 중 8가지는 새로 발견된 돌연변이였다. 10가지 돌연변이 중 7가지는 FBN1 유전자의 43 cbEGF 영역에서 발견되었다. 그 외에 TGF- β1 결합 단백질 유사 영역, Fib motif, COOH의 특정 부위에서 각각 1가지씩 발견되었다. 본 연구에서 발견된 돌연변이들은 FBN1 유전자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missense 돌연변이였고 frameshift 돌연변이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는 10명의 한국인 Marfan 증후군 환자에서 8가지의 새로운 돌연변이를 발견하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한국인 Marfan 증후군 환자의 유전적 정보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이를 확대시키고 그 결과를 활용한다면 Marfan 증후군 환자의 조기 진단과 단기 추적 관찰을 통한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키워드

Marfan 증후군; 돌연변이; Marfan syndrome; Fibrillin-1; Mutation
제목
한국인 Marfan 증후군의 유전자 변이 분석
저자
Park, Hyun Young
DOI
10.4070/kcj.2003.33.11.1018
발행일
2003-11
저널명
순환기
권
33
호
11
페이지
1018 ~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