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및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역학적 특성

초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새롭게 출현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비하여 2022년 3월 말부터 ‘코로나19 신규 변이 영향력 평가체계’를 마련하였으며, 적시에 국내 출현 변이 영향력에 대한 조사를 통해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대비해왔다. 2022년 4월 12일 국내 첫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XQ)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전파력, 중증도 등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통해 타당한 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 발생된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였다.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외유입 확진자 및 집단사례 지표환자 등의 검체에 대하여 전장유전체분석 결과 국내 발생이 확인된 오미크론 세부계통변이 및 재조합 변이 사례는 총 82건이었으며, 계통별로는 BA.2.12.1형 60건, BA.4형 6건, BA.5형 8건, XQ형 3건, XE형 3건, XM형 2건이었다. 확정사례의 인구학적, 역학적 특성으로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2.12.1형, BA4형, BA5형의 경우, 주로 20∼30대의 젊은 연령층, 수도권에서 주로 발생을 보였고 대부분 해외유입사례로 확인된 반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Q형, XE형, XM형 확정사례의 경우, 주로 40대 이상의 연령층, 수도권에서 높은 발생을 보였고 대부분 국내감염사례로 확인되었다. 임상적 특성으로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및 재조합 변이 확진자는 지금까지 위중증 및 사망자 발생은 없었다. 무증상 환자의 비율은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2.12.1형, BA.4형, BA.5형의 경우 27.0%이었고, 재조합 변이 XQ형, XE형, XM형의 경우 진단 시 무증상 환자는 없었고 전원 유증상 환자였다. 유증상자는 전형적인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 외에는 보이지 않았다. 국내 BA.2.12.1형 변이의 추가전파사례는 확정사례 전체 52가구 중에 총 6가족 사례로 확인되었고 그 중 3가지 사례는 모두 해외입국자로서 그 가족에게 전파한 경우였고, 나머지 3가지 사례는 국내 사례로서 그의 가족이 해외입국자로서 접촉 기간 등을 고려해볼 때 해외입국한 가족으로부터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전장유전체 비교분석은 확인되지 않은 사례였다. 동거가족 내 추가 전파 외에 지역사회 추가 전파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및 재조합 변이는 전파력 및 중증도 측면에서 기존 변이에 비해 높지 않았다. 그러나 확정 사례 건수가 적기 때문에 전파 특성 및 중증도 평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감시 및 조사가 필요하다. 방역 당국은 향후 변이 발생 시 조사·대응 및 평가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확산 및 임상적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방역 대책을 강화하는 등 타당한 관리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재조합 변이; 역학적 특성
제목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및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역학적 특성
저자
Yu, Mi; Kim, Il Hwan; Kim, Eun Jin; Yu, Jeong Hee; Lee, Sang Eun; Lee, Hye Young
발행일
2022-06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5
호
26
페이지
1828 ~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