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과 가축검체에서 분리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의 분자역학적 조사

초록

목적 :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은 병원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최근 국내에서도 증가추세에 있다. 병원 및 지역사회에 분포된 VRE를 조사하여, 조기 검출을 위한 진단법을 정립하고, 유전학적 특성을 비교분석하여, 가축으로부터의 사람으로의 VRE 전파여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종합병원 입원환자 및 지역사회 내 가축으로부터로 의심되는 VRE를 분리, 수집하여, Vitek 및 PCR법으로 확인 동정하였다. 확인된 VRE의 균종별 분포를 조사하고, multiplex PCR을 통하여 유전자형을 조사하였다. Vancomycin과 teicoplanin의 최소억제농도(MIC)를 한천배지 희석법으로, 그 외 항균제에 대한 감수성 검사는 원판확산법으로 실시하였다. PFGE법을 사용하여 분리된 VRE 균주간의 분자역학적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VRE의 확인동정 방법으로는 생화학적 시험 방법보다 PCR에 의한 동정법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였다. 임상에서 분리된 VRE 중 E. faecium의 분리율이 가장 높았으며, 임상 분리주의 유전자형 분류에서는 vanA형이 66.7%, vanB형이 16.2%, vanC1형이 5.7%, vanC2형이 3.8%로 조사되었다. 그 밖에 vanA·C1형, vanA·C2형, vanB·C1형도 관찰되었다. 닭에서 분리한 반코마이신 내성 E. faecium의 유전자형 조사에서는 모두 vanA형이 분리되었다. PFGE분석 결과, 일부 균주에서 동일한 양상을 나타내었으나 대부분 같은 균종 내에서도 다양한 양상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임상과 가축 분리주의 특성 비교분석 결과, vancomycin과 teicoplanin에 대한 내성양상은 차이가 없었으나, 기타 항균제 내성양상 및 PFGE양상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이들 결과로 가축으로부터 임상으로 VRE 전파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

키워드

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 vanA; vanB; vanC; PFGE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
제목
임상과 가축검체에서 분리된 vancomycin 내성 장구균의 분자역학적 조사
저자
Yoo, Jae Il
발행일
2001-08
저널명
국립보건원보
권
37
페이지
40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