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내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현황

초록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국내 토착질환인 삼일열말라리아의 감시를 위해 말라리아 위험지역 3개 시·도(인천광역시, 경기도·강원도 북부 일부) 51개 지점을 선정하여 4월부터 10월까지 매개모기의 밀도와 원충감염률을 조사하였다. 2020년 매개모기 발생은 61 모기지수(Trap Index, TI)로 평년 대비 73.0%, 전년 대비 33.7% 감소하였다. 2020년에는 2019년과 같이 7, 8월의 지속적인 강수로 인해 매개모기의 연중최고밀도는 30주에 모기지수 6개체에 그쳤다. 매개모기 내 말라리아 원충은 25주에 최초 검출이후 38주까지 62건(민간 49건, 군 13건)의 양성이 검출되었다. 51개 지점 전체 최소양성률(Minimum Infection Rate, MIR)은 4.3이었으며 민간지역 3.7, 군 지역 9.8로 군 지역은 채집개체 수 대비 높은 양성 매개모기 검출율이 확인되었다. 주로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 DMZ) 인근 지역에서 원충 양성모기가 채집되었던 2019년에 비해 2020년에는 양성모기의 채집지점이 남하하는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말라리아 환자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개모기의 지속적인 감시와 집중방제가 필요하다.

키워드

말라리아매개모기; 삼일열말라리아; 감시; 밀도; 위험지역; Malaria vector mosquito; Plasmodium vivax; Monitoring; Density; High-risk region
제목
2020년 국내 말라리아 매개모기 감시 현황
저자
Lee, Hee Il; Shin, Hyun Il
발행일
2021-04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4
호
17
페이지
1013 ~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