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결과 분석

초록

질병관리청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핵관리 강화를 위해 2019년 쪽방거주자 대상 결핵검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전국 노숙인·쪽방거주자·무자격체류자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2021년 검진사업 결과, 총 17,572명이 검진에 참여하였고 노숙인·쪽방거주자의 경우 6개월마다 1회 이상 검진이 권고되고 있어 실제 검진은 총 22,943건이었다. 흉부X선 검사(22,943건)와 객담검사(3,246건)를 실시한 결과, 결핵환자 35명(인구 10만 명당 199.2명)을 발견하였고, 이 중 2명이 약제내성결핵 환자로 확인되었다. 이들의 결핵 발생률은 2021년 신환자 발생률(인구 10만 명당 35.7명)에 비해 약 5.6배 높은 수준이다. 발견된 결핵환자는 거리노숙인, 쪽방거주자, 무자격체류자, 시설노숙인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특히, 거리노숙인의 결핵발생률은 시설노숙인보다 12.5배 높았으며, 일반인에 비해 19.4배가 높게 나타나 검진대상자 중 결핵 감염에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나타났다. 또한 6개월 주기의 2회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를 8명(22.9%)을 발견하여 취약계층 대상의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 특성은 남성, 고연령, 내국인, 결핵 증상 및 결핵 과거력 있는 경우, 건강보험가입자, 저체중, 최근 1년간 결핵검진 이력 없는 경우, 과거 흡연자, 음주자인 경우 결핵발생률이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1월부터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사업 및 외국인협의체 등과 연계하여 검진에 취약한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검진에서 발견된 유소견자와 환자 관리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키워드

결핵; 노숙인; 결핵검진; 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 발생률; Tuberculosis (TB); Homeless; Tuberculosis screening; Chest X-Rays; Sputum; Incidence
제목
2021년 노숙인 등 결핵검진 사업 결과 분석
저자
Kim, You Mi
발행일
2022-05
저널명
주간 건강과 질병
권
15
호
19
페이지
1266 ~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