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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1년 국내에서 분리된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의 항생제 감수성 경향
초록
캄필로박터균은 세균성 장관감염증의 대표적인 원인이고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캄필로박터균의 증가 추세가 세계적인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퀴놀론계 항생제 내성은 미국과 유럽에서 보고된 항생제 내성보다 상대적으로 국내에서 높은 내성률을 보여 캄필로박터균 감염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7–2021년간 국내 급성 및 집단 설사 환자로부터 수집된 캄필로박터 제주니 676주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을 확인하여 경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국내 분리된 캄필로박터 제주니는 퀴놀론계 항생제인 날리딕스산(nalidixic acid, NAL)과 시프로플록사신(ciprofloxacin, CIP)에 각각 84.9% (574주)와 84.6% (572주)로 높은 수준의 내성률을 나타내었다. 이외에도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TET)에 대한 내성률이 2017년 16.0% (15주) 대비 2021년 36.3% (61주)로 20.3%p가 증가된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의 치료로 권장되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내성은 연간 1–2주만 확인되었고 그 외의 다른 계열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주요 항생제 내성 유형은 NAL-CIP 393주(58.1%), NAL-CIP-TET 167주(24.7%)였고, 다제내성(3개 계열 이상)은 4주(0.6%)로 확인되었다. 병원체 분리 보고가 없는 지역을 제외하고 지역별로 최소 76% 이상의 CIP 내성균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우리나라의 항생제 내성 캄필로박터균이 공중보건학적 위협으로 부상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더 나아가 국가 항생제 내성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키워드
- 제목
- 2017–2021년 국내에서 분리된 캄필로박터 제주니균의 항생제 감수성 경향
- 저자
- Yoo, Jae Il
- 발행일
- 2023-10
- 저널명
- 주간 건강과 질병
- 권
- 16
- 호
- 42
- 페이지
- 1419 ~ 1432
- 언어
- KOR
- 출판사
- 질병관리본부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14 페이지
- ISSN
- E 2586-0860
P 2005-811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