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2021년 국내 분리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의 내성 경향 및 특성 분석
초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 CRE)의 전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국제적인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의 여파로 CRE 감염증의 발생률이 더욱 증가하였다는 보고가 잇따르면서 국내 발생 CRE 병원체의 특성과 내성 기전, 병원체간 유전학적 연관성 분 석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21년 전국의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되어 확인된 CRE 병원체는 총 15,639주로 Klebsiella pneumoniae (폐렴간균) (10,643주, 68.1%)와 Escherichia coli (대장균) (2,718주, 17.4%) 2개가 전체 CRE 병원체의 85.5%를 차지했다. 지역별 CRE 분리 건수는 작년 대비 약 69% 정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이 전체 52.6% (8,229주)를 차지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높은 분리율을 보였다. 또한 국내 CRE 분리주의 99.1%가 얼타페넴 등 1개 이상의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었다. CRE로 최종 진단된 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12,979주(83.0%)가 카바페넴 분해효소 생성 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ase-producing Enterobacteriaceae , CPE)이며, 이 중 Klebsiella pneumoniae carbapenemase (KPC)-2형 생산자가 10,314주(79.4%)로 국내 유행 CPE의 주요 내성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국내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이는 카바페넴 내성 K. pneumoniae (carbapenem-resistant K. pneumoniae)를 대상으로 유전학적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3개 계통 유전형(CKP_TO, FO, IO)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산을 보이면서 이를 제외한 6개 권역에서는 서로 다른 계통의 유전형이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국내 분리 CRE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클론이 지역별로 유행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 연구는 CRE 병원체의 특성과 유전학적 연관성을 중심으로 국내 CRE 유행 경향을 분석했으며, 향후 항생제 내성균에 의한 국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 제목
- 2021년 국내 분리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의 내성 경향 및 특성 분석
- 저자
- Yoo, Jae Il
- 발행일
- 2023-05
- 저널명
- 주간 건강과 질병
- 권
- 16
- 호
- 18
- 페이지
- 541 ~ 559
- 언어
- KOR
- 출판사
- 질병관리본부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19 페이지
- ISSN
- E 2586-0860
P 2005-811X